일반인들이 손쉽게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캠페인이 시행되고 있다. 걷는 만큼 기부금이 쌓여 취약계층에 전달되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동아에스티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후원기금 협약을 체결하고 걸음 기부 캠페인 ‘제1회 Fun:D(펀 콜론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동아에스티 엄대식 회장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아에스티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후원기금 협약을 체결하고 걸음 기부 캠페인 ‘제1회 Fun:D(펀 콜론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자료=동아ST)
이번 협약은 동아에스티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참여형 기부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 이름은 기부의 즐거움(fun)과 동아쏘시오그룹의 환한 미소(:D )를 상징한다.
이번 캠페인은 ‘걷고, 기부하고, 사랑하자’ 콘셉트로 진행된다. 내달 31일까지 2개월 동안 임직원들과 일반인들의 자발적인 걸음 기부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걸음 기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빅워크를 내려 받아 펀 클론디 캠페인을 선택해 일상생활 속에서 측정된 걸음을 기부 하면 된다. 동아에스티는 기부된 누적 걸음에 따라 일정금액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하는 형식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기부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아이들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해당 캠페인을 분기별로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Fun:D 캠페인은 무심코 내딛는 일상적 걸음에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치를 더한다면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것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