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초등학생이 학원에서 수업을 받던 중 전설 속 괴생명체 장산범을 봤다며 증거 영상을 공개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한 유튜브 채널에 '학원에서 찍은 장산에 흰색 괴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정체불명의 하얀색 생물체가 마치 산을 타고 올라가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다. 또 "선생님 새가 저렇게 클 수는 없잖아요"라고 질문하는 육성과 함께 강사로 추정되는 이가 "응 그렇지"라며 수긍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사진=고준표 유튜브 채널 캡처 영상을 촬영한 학생은 "원래 귀신도 안 믿었는데 이걸 보고 장산범이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을 본 한 네티즌은 "사람이 저렇게 빨리 갈 수 없다. 4족 보행을 하는 생명체인 것 같다"면서 장산범이 아니더라도 사람이 아닌 어떤 생물체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에서는 유튜버들이 이슈 거리를 찾아 장산을 곧 찾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과거 귀신이 나온다는 곤지암 정신병원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자 많은 유튜버들이 해당 장소를 찾아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장산범은 일종의 도시전설에서 유래한 괴생명체로 부산광역시 장산에서 출몰한다고 전해진다. 전해진 바로는 하얗고 긴 털을 가진 호랑이와 닮은 요괴로 사람을 홀리는 재주가 있다고 한다.

장산범, 부산에서 포착된 증거 영상에 '곤지암 시즌2' 우려…유튜버 먹잇감 되나

장산범 목격담에 '곤지암' 사태 재현 우려

김현 기자 승인 2020.06.17 15:41 의견 0

부산의 한 초등학생이 학원에서 수업을 받던 중 전설 속 괴생명체 장산범을 봤다며 증거 영상을 공개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한 유튜브 채널에 '학원에서 찍은 장산에 흰색 괴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정체불명의 하얀색 생물체가 마치 산을 타고 올라가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다. 또 "선생님 새가 저렇게 클 수는 없잖아요"라고 질문하는 육성과 함께 강사로 추정되는 이가 "응 그렇지"라며 수긍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사진=고준표 유튜브 채널 캡처

영상을 촬영한 학생은 "원래 귀신도 안 믿었는데 이걸 보고 장산범이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을 본 한 네티즌은 "사람이 저렇게 빨리 갈 수 없다. 4족 보행을 하는 생명체인 것 같다"면서 장산범이 아니더라도 사람이 아닌 어떤 생물체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에서는 유튜버들이 이슈 거리를 찾아 장산을 곧 찾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과거 귀신이 나온다는 곤지암 정신병원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자 많은 유튜버들이 해당 장소를 찾아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장산범은 일종의 도시전설에서 유래한 괴생명체로 부산광역시 장산에서 출몰한다고 전해진다. 전해진 바로는 하얗고 긴 털을 가진 호랑이와 닮은 요괴로 사람을 홀리는 재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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