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국 사회공유망서비스)
[뷰어스=윤슬 기자] 뱀뱀이 군 입대 기로에 놓인 가운데 이색적인 태국 징병 신체 검사장 풍경이 관심을 모은다.
징병제 국가인 태국에서는 군 복무지를 뽑는 방식이 제비뽑기를 통해 이뤄진다. 21세 남성이면 누구나 징집 대상으로, 군 면제는 현장에서 결정된다. 국적이 태국인 그룹 갓세븐 멤버 뱀뱀도 입영 추첨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런데 태국 징병 신체 검사장에는 아름다운 여성들이 종종 등장한다. 날씬한 몸매와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여성들은 트랜스젠더다.
태국은 트랜스젠더가 많기로 유명한 나라다. 이 나라에서 트렌스젠더 여성들이 자신의 성이 여자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면 군 면제를 받을 수 있다. 이중에는 ‘2018 미스 트랜스유니버스 타일랜드’ 우승자 이사리 멍맨도 있다. 그는 군 면제를 받았다.
한편 태국에서는 징집 대상 인원이 군대가 요구하는 복무자의 3배가 넘기 때문에 제비뽑기라는 기상천외하지만 공평한 방식을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뱀뱀도 추첨 대상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