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김현 기자]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국산 냉동 닭고기에서 동물용 의약품 성분 SEM이 검출된 것에 대해 전량 판매를 중단시키고 회수를 조치했다고 밝혔다.
더붙여, 지난 2017년 2월에도 한국관광용품센터의 미국산 냉동닭고기에서 동물용 의약품 니트로푸라존 대사물질 SEM이 검출돼 식약처가 같은 조치를 한 경험이 있어 대중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dbfl**** 사람 입에 들어가는 걸로 장난치는 것 국내 해외 기업들 및 수입자들 다 불매로 좀 망하게 했으면 좋겠다” “jyyc**** 이미 소비자들 뱃속으로 들어간 건?”이라는 등 수입 식품에 대한 검사가 소홀했던 것을 비난하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번 소동으로 식약처는 지난 6일부터 3개월 동안 매 수입 시 미국산 닭고기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격한 제품이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했다고 알렸다.
한편, SEM은 화상 또는 외상이 있는 경우 세균 감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동물용 의약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