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 위한 행진곡' 전수현(사진=㈜무당벌레필름)
[뷰어스=남우정 기자] 신예 전수현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5월 개봉하는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에서 철수를 연기한 신예 전수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80년 5월, 이철수의 의문사 이후로 시간이 멈춰있는 엄마 명희(김부선)를 이해할 수 없었던 딸 희수(김꽃비)가 잊혀진 진실을 마주하면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 극 중 철수는 수려한 외모로 여학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평범한 대학생이자 학생 운동을 진두지휘하는 운동권법대생으로 등장한다. 여느 대학생과 같이 명희와 애정을 키워나가며 청춘을 즐기는 반면, 사복 경찰과 추격전을 펼치며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영화의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안기는 전수현은 특히 고문을 당하는 장면에서 끔찍한 고통이 스크린을 통해 전해지는 듯한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여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배우 전수현은 tvN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영화 'some one', '을의 반전', '셔터' 등에서 작은 역부터 맡아 차분하게 연기 경력을 쌓아왔고 ‘우리 읍내’, ‘매직타임’ 등 연극 무대를 통해 연기력을 다졌다.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은 전국에서 실시된 공개 오디션을 통해 30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참여하게 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예 전수현의 등장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