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뷰어스=김현 기자]경찰이 ‘물벼락 갑질’과 관련해 대한항공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오늘(19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본사 압수수색은 조현민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에 대한 경찰의 첫 공식적 움직임이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는 지난달 대한항공 광고와 관련해 미팅 중 담당 팀장이 업무에 미숙하다는 이유로 물병을 던지고 화가 풀리지 않은 조 전무는 해당 팀장에게 물 까지 끼얹었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대한항공 측은 물병을 던진 것은 인정했지만 물을 끼얹은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조 전무의 고성과 폭언 등이 담긴 음성파일이 퍼지면서 조 전무의 ‘물벼락 갑질’은 해외에 까지 보도되는 등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조현민 전무의 ‘물벼락 갑질’과 관련한 청원글이 900개를 넘고 그 중 대한항공 개인회사의 ‘대한’, 영문명 ‘Korean Air’의 명칭 사용금지 요청에 9만 1000여명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 이같은 경찰의 압수수색은 ‘물벼락 갑질’ 논란에 대한 국민적 요청에 부흥하는 본격적인 수사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대한항공 본사 압수수색으로 탈 많은 한진家, 수사 시작 혹은 보여주기?

김현 기자 승인 2018.04.19 16:24 | 최종 수정 2136.08.05 00:00 의견 0
(사진=방송화면 캡쳐)
(사진=방송화면 캡쳐)

 

[뷰어스=김현 기자]경찰이 ‘물벼락 갑질’과 관련해 대한항공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오늘(19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본사 압수수색은 조현민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에 대한 경찰의 첫 공식적 움직임이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는 지난달 대한항공 광고와 관련해 미팅 중 담당 팀장이 업무에 미숙하다는 이유로 물병을 던지고 화가 풀리지 않은 조 전무는 해당 팀장에게 물 까지 끼얹었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대한항공 측은 물병을 던진 것은 인정했지만 물을 끼얹은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조 전무의 고성과 폭언 등이 담긴 음성파일이 퍼지면서 조 전무의 ‘물벼락 갑질’은 해외에 까지 보도되는 등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조현민 전무의 ‘물벼락 갑질’과 관련한 청원글이 900개를 넘고 그 중 대한항공 개인회사의 ‘대한’, 영문명 ‘Korean Air’의 명칭 사용금지 요청에 9만 1000여명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 이같은 경찰의 압수수색은 ‘물벼락 갑질’ 논란에 대한 국민적 요청에 부흥하는 본격적인 수사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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