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우 초여름 날씨(사진=픽사베이)
[뷰어스=김현 기자] 20일은 ‘곡우’다. 곡우는 24절기 중 6번째 봄의 마지막 절기다. 그래서인지 초여름 날씨로 더욱 따뜻해진 기운을 내뿜고 있다.
곡우는 ‘봄미가 내려 백곡을 윤택하게 한다’는 뜻도 갖고 있다. 그렇기에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가장 바빠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절기인 곡우에 관련된 속신도 눈에 띈다. 경북지역에서는 땅의 신이 질투해 농사가 망한다고 해 부부의 동침을 꺼렸다. 또 경기도 김포에서는 곡우가 지나면 나물이 맛이 없어진다 하여 나물을 먹었다는 속설이 있다.
이를 접한 여론은 인터넷상에서 “tea_**** 오늘 곡우라 녹차를 챙겨둔 걸 깜박하고 안 가져왔네” “Xium**** 오늘이 곡우네요. 녹찻잎 수확하기에 좋은 시기.” “daga**** 곡우에 비오면풍년이라는데” “mind**** 곡물들이 잠을 깬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