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사진=JTBC 뉴스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20일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의 권리증진과 인권향상에 대한 관심으로 1980년 4월 20일 제정됐다. 하지만 현실은 아직도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 우려 속에는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에 관련한 가슴 아픈 일화가 깔려있다.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치안센터 앞 인도에서는 전국 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이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 도입을 촉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서울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을 둘러싼 갈등으로 먼저 불거졌다.  지난해 9월 5일 서울 강서구 탑산초등학교에서는 공진초등학교 부지의 ‘특수학교 설립’에 관한 교육감-주민토론회가 열렸다. 그런데 이날 공진초등학교 맞은편 아파트단지의 주민들이 반발을 한 것이다. 그러자 장애 아이를 가진 학부모들은 이들에 무릎을 꿇고 읍소하는 장면까지 벌어졌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Hyon**** 어르신들의 양로원이나 복지관은 되면서도, 왜 장애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나 대안학교 설립을 반대하는 인간들이 훨씬 문제라는 거다” “mako****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 “rlas**** 특수학교 반대 하는 학부모들, 본인들 자식들도 비장애인이라도, 장애인 한순간이다. 언젠가 나에게도 고통이 돌아와 봐야 장애인들의 심정 알거다” “star**** 참나.. 임대주택도 안돼, 어린이집도 안돼, 특수학교도 안돼.. 요즘 어른들은 왜 이럼? 다 짓지 말래;;” 등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애인의 날, “특수학교 설립은…” 무릎 꿇고 삭발하는 부모 심정 어땠나

김현 기자 승인 2018.04.20 11:35 | 최종 수정 2136.08.07 00:00 의견 0
장애인의 날 (사진=JTBC 뉴스 캡처)
장애인의 날 (사진=JTBC 뉴스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20일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의 권리증진과 인권향상에 대한 관심으로 1980년 4월 20일 제정됐다. 하지만 현실은 아직도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 우려 속에는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에 관련한 가슴 아픈 일화가 깔려있다.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치안센터 앞 인도에서는 전국 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이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 도입을 촉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서울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을 둘러싼 갈등으로 먼저 불거졌다. 

지난해 9월 5일 서울 강서구 탑산초등학교에서는 공진초등학교 부지의 ‘특수학교 설립’에 관한 교육감-주민토론회가 열렸다. 그런데 이날 공진초등학교 맞은편 아파트단지의 주민들이 반발을 한 것이다. 그러자 장애 아이를 가진 학부모들은 이들에 무릎을 꿇고 읍소하는 장면까지 벌어졌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Hyon**** 어르신들의 양로원이나 복지관은 되면서도, 왜 장애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나 대안학교 설립을 반대하는 인간들이 훨씬 문제라는 거다” “mako****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 “rlas**** 특수학교 반대 하는 학부모들, 본인들 자식들도 비장애인이라도, 장애인 한순간이다. 언젠가 나에게도 고통이 돌아와 봐야 장애인들의 심정 알거다” “star**** 참나.. 임대주택도 안돼, 어린이집도 안돼, 특수학교도 안돼.. 요즘 어른들은 왜 이럼? 다 짓지 말래;;” 등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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