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차량돌진(사진=방송화면 캡쳐)
[뷰어스=김현 기자]토론토 차량돌진 용의자가 여성혐오 주의자일 가능성이 발견됐다.
2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돌진 사건의 용의자가 여성혐오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던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수사당국은 용의자 미나시안이 여성혐오적 성향을 띄고 고의적으로 범행한 것이라 판단하고 1급 살인죄로 기소했다.
여성혐오는 사회적인 이슈로 등극한지는 오래전일이다. 국내에서도 여성 혐오를 기저하는 범죄가 발생한 바 있다. 2016년 발생한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이다.
서초동 노래방 화장실 살인사건은 피의자가 노래방 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불특정한 여성이 들어오자 주방용 칼로 4차례 찔러 살해한 사건이다. 피의자가 피해 여성이 들어오기 전 남성 6명을 그냥 보내고 여성을 기다렸다는 점과 범행 동기가 범행 이틀 전 길에서 담배를 피우던 여성이 피의자에게 꽁초를 던진 것이었다는 점 등에서 여성혐오 범죄라는 의견들이 공론화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