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나쁨(사진=방송화면 캡쳐)
[뷰어스=김현 기자]언젠가부터 일기예보와 함께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는 것은 한국인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사람의 머리카락 지름이 평균 50μg~70μg라고 했을 때 미세먼지는 10μg 이하의 작은 크기로 대기 중에 머물다가 우리의 호흡기로 침투하여 폐, 혈관으로까지 퍼지게 된다.
미세먼지가 대기오염물질의 산화과정에서 나오는 물질로 구성돼 있다면 황사는 중국이나 몽골 대륙 중심부의 사막 및 황토 지역에서 불어온 20μg 이하 크기의 모래먼지를 지칭한다.
미세먼지 농도 기준은 2018년 3월 27일부터 그 기준이 강화되어 0~15μg 까지는 좋음 단계, 16~35μg까지 보통, 36~75μg 나쁨, 75μg 이상부터는 매우 나쁨으로 규정하고 있다. 덧붙여 미세먼지 주의보는 2시간 동안 75μg 이상 유지할 경우 발행돼 외출을 되도록 삼가고 외출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최근 중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미세먼지의 원인이 모두 중국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우리나라 공기 질에 영향을 주는 국외의 미세먼지 양은 일반적으로 약 30~50% 정도로 알려졌다. 나머지는 국내 산업 환경이나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서 발생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