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조사단(사진=검찰청)
[뷰어스=김현 기자]검찰 성추행 조사단이 수사를 마무리했다.
26일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한 검찰 성추행 조사단이 기소된 7명을 재판에 넘기고 사실상 활동을 마무리했다.
서지현 검사 성추행 폭로와 관련해 검찰조직 내부의 폐단을 들추고자 검찰 성추행 진상조사단이 출범하게 되었다.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을 단장으로 하는 검찰 성추행 진상조사단은 검사와 수사관으로 꾸려졌다.
검찰 성추행 조사단 출범당시 법무 검찰개혁위가 외부 인사를 조사에 참여시키라는 제안을 만류하면서 여성검사장이 조사 대상자들이 전부 고위급인 상황에서 제대로 진상조사를 할 수 있을까 많은 우려를 낳기도 했다. 이에 조희진 단장은 “조사단을 통해 수사 결과로 말하겠다”라고 지켜봐 달라는 말을 남겼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조사단 출범 초창기 검찰 조직 개혁의 시작점이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검찰 성추행 조사단의 수사가 거듭되면서 제 식구 감싸기 논란 등 수사 공정성 확보에 대한 지적은 계속되었다.
26일 검찰 성추행 진상조사단의 수사결과 보고에 여론은 “ch45**** 기소하면 무슨 소용 있나? 솜방망이로 상처 안 나게 살짝 처벌할 텐데. 검찰개혁은 특단조치가 있어야한다” “4972**** 스스로 도려내지 않으면 망한다. 아직도 모르는 것 같군요” “qq89**** 이건 조사단이 아니라 시간 끌기용 조사 방해단 수준 아닌가? 성과가 있다면 공수처 필요성에 대한 반증은 확실히 국민들에게 심어 줬다는 것”이라는 등 실망한 모습이 역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