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쌍촌동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뷰어스=김현 기자] 광주 쌍촌동 교통사고로 2017년 여중생 폭행사건까지 조명된다.  지난 해 9월 26일 광주 쌍촌동에서 여중생 폭행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피해 여중생은 얼굴을 심하게 구타당했다. 해당 여중생은 코뼈가 부러지고 입고 눈이 퉁퉁 부은 상태로 처참한 모습이었다. 이후 피해 여중생의 언니로 추정되는 이는 페이스북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폭행으로 퉁퉁 부은 동생 얼굴과 피 묻은 옷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광주 쌍촌동에 사는 19세 A양이 자신의 중학교 3학년 동생 B양을 무차별하게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피해 여중생의 언니는 “26일 저녁 중학교 3학년인 동생을 A양이 화장실과 방에서 두 차례에 걸쳐 술병으로 때리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했다”며 “A양이 술을 마시고 취해 동생 친구가 잘못했는데 동생을 때렸다”고 밝혔다. 또 “1차 폭행 후 동생이 나갔는데 사과를 한다고 불러 놓고 2차 폭행을 하고 ‘신고하면 더 때리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옆에 구경꾼이 3명(여고생 2명·여중생 1명)이 있었는데 이들은 말렸다고 하지만 폭행으로 동생의 얼굴은 못 알아볼 정도다. 이들은 구경꾼이자 공범이다”라며 “동생은 너무 많이 맞아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당시 가해자인 A양이 피해 여중생에게 “괜찮냐”고 메시지를 보내고 “어제 일은 언니가 정말 미안해. 많이 힘들었지. 술 먹고 때린 거 정말 미안해. 미안하단 말밖에 할 말이 없네”라고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광주 쌍촌동 여중생 폭행사건을 맡은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술에 취해 많이 때린 줄 몰랐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고 진술해 여론의 공분을 샀다.

광주 쌍촌동 수난史, “신고하면 더 때린다” 여중생 술병으로 코뼈 부러트리기도

김현 기자 승인 2018.04.27 13:40 | 최종 수정 2136.08.21 00:00 의견 0
광주 쌍촌동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광주 쌍촌동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뷰어스=김현 기자] 광주 쌍촌동 교통사고로 2017년 여중생 폭행사건까지 조명된다. 

지난 해 9월 26일 광주 쌍촌동에서 여중생 폭행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피해 여중생은 얼굴을 심하게 구타당했다. 해당 여중생은 코뼈가 부러지고 입고 눈이 퉁퉁 부은 상태로 처참한 모습이었다.

이후 피해 여중생의 언니로 추정되는 이는 페이스북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폭행으로 퉁퉁 부은 동생 얼굴과 피 묻은 옷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광주 쌍촌동에 사는 19세 A양이 자신의 중학교 3학년 동생 B양을 무차별하게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피해 여중생의 언니는 “26일 저녁 중학교 3학년인 동생을 A양이 화장실과 방에서 두 차례에 걸쳐 술병으로 때리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했다”며 “A양이 술을 마시고 취해 동생 친구가 잘못했는데 동생을 때렸다”고 밝혔다. 또 “1차 폭행 후 동생이 나갔는데 사과를 한다고 불러 놓고 2차 폭행을 하고 ‘신고하면 더 때리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옆에 구경꾼이 3명(여고생 2명·여중생 1명)이 있었는데 이들은 말렸다고 하지만 폭행으로 동생의 얼굴은 못 알아볼 정도다. 이들은 구경꾼이자 공범이다”라며 “동생은 너무 많이 맞아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당시 가해자인 A양이 피해 여중생에게 “괜찮냐”고 메시지를 보내고 “어제 일은 언니가 정말 미안해. 많이 힘들었지. 술 먹고 때린 거 정말 미안해. 미안하단 말밖에 할 말이 없네”라고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광주 쌍촌동 여중생 폭행사건을 맡은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술에 취해 많이 때린 줄 몰랐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고 진술해 여론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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