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회방송) [뷰어스=나하나 기자]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장 후보가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로부터 무상 지원을 받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은수미 후보는 정치적 음해라 주장하고 있지만 논란은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은수미 후보 논란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이들도 있다.  은수미 후보는 위키트리 라이브 '이언경의 작은방 큰토크'에 출연해서는 "이재명 전 시장이 은수미를 후임으로 찍은 게 맞냐"는 MC 질문에 "맞다"고 밝혔다. 하지만 곧 "농담이었다. 이재명 전 시장은 공정하신 분"이라 덧붙인 바 있다. 이 뿐 아니다. 은수미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던 터라 지지자들의 실망과 의심도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동물복지 관련단체들은 은수미 후보 논란이 터지기 불과 10일 여 전 은수미 후보를 지지한 바 있다. 당시 동물복지단체 4곳은 지지 선언문에서 “은수미 예비후보의 동물복지 공약은 열악한 현실에 놓여있는 성남시의 동물보호 수준을 동물보호 선진국 수준에 버금가는 진보적이고 생명 친화적으로 이끌 수 있는 내용”이라며 “성남시장 당선이 성남시가 동물복지 선진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라는 확신을 가지고 은 예비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 격한 발언으로 지지를 얻기도 했다. 은수미 후보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갑질 논란 때도 따끔한 일침으로 지지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은수미 후보는 조현민 전무 사과문 기사를 링크하고 "안하무인 모욕하고 괴롭힌 후 앞으로 감정관리 잘할게요? 사과조차 안하무인인 듯"이라 지적했다. 이에 일부 여론이 동조하며 지지를 표명했던 터다.

은수미 논란에 속타는 정치인·지지 단체…지지 철회로 이어질까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4.30 14:31 | 최종 수정 2136.08.27 00:00 의견 0
(사진=국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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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나하나 기자]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장 후보가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로부터 무상 지원을 받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은수미 후보는 정치적 음해라 주장하고 있지만 논란은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은수미 후보 논란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이들도 있다. 

은수미 후보는 위키트리 라이브 '이언경의 작은방 큰토크'에 출연해서는 "이재명 전 시장이 은수미를 후임으로 찍은 게 맞냐"는 MC 질문에 "맞다"고 밝혔다. 하지만 곧 "농담이었다. 이재명 전 시장은 공정하신 분"이라 덧붙인 바 있다.

이 뿐 아니다. 은수미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던 터라 지지자들의 실망과 의심도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동물복지 관련단체들은 은수미 후보 논란이 터지기 불과 10일 여 전 은수미 후보를 지지한 바 있다. 당시 동물복지단체 4곳은 지지 선언문에서 “은수미 예비후보의 동물복지 공약은 열악한 현실에 놓여있는 성남시의 동물보호 수준을 동물보호 선진국 수준에 버금가는 진보적이고 생명 친화적으로 이끌 수 있는 내용”이라며 “성남시장 당선이 성남시가 동물복지 선진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라는 확신을 가지고 은 예비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

격한 발언으로 지지를 얻기도 했다. 은수미 후보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갑질 논란 때도 따끔한 일침으로 지지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은수미 후보는 조현민 전무 사과문 기사를 링크하고 "안하무인 모욕하고 괴롭힌 후 앞으로 감정관리 잘할게요? 사과조차 안하무인인 듯"이라 지적했다. 이에 일부 여론이 동조하며 지지를 표명했던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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