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칼코프
[뷰어스=남우정 기자] '케이크메이커' 팀 칼코프 캐스팅 비화가 밝혀졌다.
30일 영화 '케이크메이커' 측은 영화에서 사랑을 찾는 파티쉐 토마스 역을 맡은 유럽의 떠오르는 신예 배우 팀 칼코프에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케이크메이커'는 사랑의 흔적을 찾아 이국으로 온 파티쉐 토마스와 사랑을 잃은 여인 아나트가 서로의 아픔을 섬세하게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 베이킹 무드 드라마. 특히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것은 물론 신예 감독 오피르 라울 그라이저의 섬세한 연출력에 더해진 완벽한 캐스팅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완벽하게 충족시킨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프렌치 무드를 겸비한 배우 사라 애들러의 출연과 함께 유럽을 대표하는 신예 배우 팀 칼코프의 조합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캐스팅' '고향' '우리가 일으킨 물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이름을 알린 팀 칼코프는 최근 할리우드 유명 잡지 ‘Variety’가 발표한 2018년 주목해야 할 유럽 영화인 10명 선정되며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뛰어난 연기력과 매력으로 단숨에 '케이크메이커'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오피르 라울 그라이저 감독이 “그를 두 번째 만나던 날, 스태프 모두가 그를 주연배우로 합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을 정도로 팀 칼코프만의 깊은 눈빛 연기와 대체불가한 섬세한 연기력은 ‘토마스’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특히 그의 아버지가 직접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점도 극중 파티쉐로 등장하는 ‘토마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후문. 캐스팅 데모 영상을 통해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는 팀 칼코프의 모습에 오피르 라울 그라이저 감독은 “캐스팅 후보로 팀 칼코프와 함께 유명한 독일 배우도 있었지만 나는 팀 칼코프를 선택했다. 유명한 배우를 선택했다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팀 칼코프가 그 누구보다 토마스 역할과 잘 맞는다고 확신했다”라고 덧붙였다.
'케이크메이커'는 오는 5월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