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뷰어스=나하나 기자]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에서 유재석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게 될까.
유재석이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에 합류하는 이유로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유재석의 고민은 새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드러난 것이 아니다. 유재석은 끊임없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국내 예능 1인자의 자리에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유재석은 '범인은 바로 너' 장점으로 스토리를 꼽은 바. 유재석의 재미에 대한 고민과도 일치하는 듯 보인다. 실제 유재석은 '무한도전-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 당시 혜민 스님을 만나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유재석은 "'뭘 하면 재미있을까'가 고민이다.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유재석은 "재밌지 않으면 안 돼요?"라는 질문에 "한 주 정도는 그럴 수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매주 시청률이라는 성적표가 나온다. 때로는 '시청률 신경 쓰지 말자. 재미있으면 시청률은 오른다'는 얘기를 한다. 하지만 이 사람들과 오래 일하고 싶은데 시청률이 안 나오면 못하니까"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런가 하면 "몸이 안 좋아 쉬고 있는 친구도 있는데 그럴 때 참 힘들다. '힘내'라는 말밖에 할 수 없을 때"라고 말 못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유재석이 밝힌 이 고민의 시점은 2016년으로 그는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이전을 제외하고라도 2년 넘게 지속적으로 예능인으로서의 고민을 계속 해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