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만발 포스터(사진=정동극장 제공)
[뷰어스=김희윤 기자] 정동극장이 청년국악예술인들의 첫 무대를 지원한다.
정동극장은 청년국악예술인들의 첫 무대인 청년국악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 참가작 공모를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청년국악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은 국내 최대 종합 소프트웨어 그룹인 한글과컴퓨터그룹, 전통문화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이하 우문지), 동시대 전통 창작 공연의 산실 정동극장이 재능과 실력을 가진 청년국악예술인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은 한국의 전통성에 대한 관심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실현으로 이번 ‘청춘만발’ 공모 사업을 통해 청년 국악인 양성을 후원한다. 사단법인 우문지 역시 ‘청춘만발’을 통해 미래의 전통 예인 양성의 의미로 청년 국악인 발굴·육성을 지원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15개의 팀에게는 50분의 단독 공연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공간제공, 기술지원, 사진 및 영상촬영 및 제공 등 젊은 예술가들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실연심사를 거쳐 선발된 우수아티스트 4팀에게는 4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이 지급되며, 10월 ‘청춘만발 페스티벌’ 결선무대를 통해 최종 1팀인 ‘2018 올해의 아티스트’에게 총 8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이 지급된다. 창작지원금은 한글과컴퓨터그룹과 우문지가 아티스트에게 직접 후원한다.
참가 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30세 미만의 청년국악인으로 전통음악의 재구성, 재창작, 순수창작 등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공연이면 모두 가능하다. 정동극장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실제 참가하는 출연진이 연주하는 동영상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15개 팀은 오는 8월 7일부터 31일까지 정동극장 정동마루에서 단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