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폭행범' 아버지(사진=방송화면 캡쳐)
[뷰어스=김현 기자]김성태 폭행범의 아버지가 단식으로 병원에 긴급 이송되기 전 김성태 의원을 찾아가 사죄했다.
김성태 의원이 단식 투쟁 중이던 지난 5일 의문의 남성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오른쪽 팔에 붕대를 한 남성이 화장실을 가기 위해 본청 계단을 오르던 김성태 원내대표에게 “영양갱을 전달하겠다”라며 접근, 김성태 원내대표의 턱을 가격했다. 폭행범은 긴급체포 되면서 “맞는 사람은 다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폭행범의 가격으로 김성태 의원은 잠시 의식을 잃었지만 병원 검사 결과 다행히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 검찰은 ‘김성태 폭행범’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이에 대해 김성태 원내대표는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은 근절되어야 하지만... 형사법 절차상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차후 사건 처리 과정에 있어서는 부디 관대한 처분과 용서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전하며 선처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