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뷰어스=노윤정 기자] ‘훈남정음’ 남궁민과 황정음의 관계는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
지난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연출 김유진·제작 몽작소) 1~2회에서는 훈남(남궁민 분)과 정음(황정음 분)이 좌충우돌 엮이면서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였다.
이어 3~4회 예고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음은 자신이 계약한 여자 회원들에게 둘러싸이고 급기야 머리채까지 잡힌 모습이다. 이에 육룡(정문성 분)을 찾아가 강하게 항의하던 정음은 ‘훈남정음’이라는 연애 칼럼의 도움을 받았다는 걸 알게 되고, 특히 준수(최태준 분)를 통해서 ‘훈남정음’ 작가와 협업하는 사례를 듣고는 바로 찰리(조달환 분)를 찾아가기도 한다.
잠시 후 정음은 팀장 봉선화(백지원 분)로부터 회원 김소울(김광규 분)을 포함한 모태솔로들 커플 성사 요청을 받고는 답답함을 느끼고, 급기야 아이들이 놀던 게임기에서 “때려쳐, 때려쳐”, “더러운 갑질”이라며 스트레스를 풀기에 이른다.
예고편 말미, 훈남이 “지금 그 사랑이 시험대에 올라야 할 것 같은데”라고 말한 뒤 정음의 어깨에 자신의 머리를 대고는 “다시는 내 눈앞에 나타나지 않겠다고 한다면 생각해보죠?”라고 말해 정음을 울상 짓게 하는 모습이 이어지며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준수는 우연찮게 정음의 이마에 입술을 댔다가 한 순간 숨이 멎는가하면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편안한 동네친구 같은?”이라고 언급하며 자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낼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정음이 육룡을 통해서 연애 비법 칼럼인 ‘훈남정음’의 존재를 알게 되고, 이후 찰리를 잡기위한 고군분투가 그려진다”라며 “특히, 훈남과 정음이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를 쏟아낼 테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훈남정음’ 3~4회는 오늘(2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