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소연이 이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소연 이혼, 3년 만에 파경 '사유 추측 난무'
[뷰어스=서주원 기자] 배우 이소연이 결혼 3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28일 스포츠서울은 이소연이 최근 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해 조정 기간을 거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소연의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다. 남편 A씨와 오랜 시간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한다.
보도 후 이소연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는 “이소연이 성격차이로 인하여 조정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소연 역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특별한 사연이나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성격 차이가 있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고 말했다.
이소연은 친동생의 소개로 지난 2015년 2세 연하의 벤처사업가 A씨와 결혼했다. A는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를 지닌 인물로 알려졌다. 이소연은 A씨와의 첫 만남에서 자상하면서도 예의바른 모습에 반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결혼 3년 만에 이혼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이소연은 지난 2002년 영화 ‘하얀 방’으로 데뷔한 후 2003년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에서 소옥 역을 맡아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쳤다. 이소연은 숱한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 현재까지 드라마 주연급으로 활약해오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뮤직뱅크’ MC뿐 아니라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도 출연해 피아니스트 윤한과 가상부부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나온 이소연은 앞서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다니다 졸업을 1년 앞두고 바쁜 스케줄 때문에 중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