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션 황선희 이이경(사진=㈜ 조이래빗, ㈜ 제이콘컴퍼니)
[뷰어스=남우정 기자] ‘더 펜션’ 황선희, 이이경의 의혹 가득한 스틸컷이 공개됐다.
29일 영화 ‘더 펜션’ 측은 로맨틱한 하룻밤을 꿈꾸는 남자를 연기한 이이경과 팜므파탈 매력의 여자를 연기한 황선희의 서로에 대한 의심이 폭발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더 펜션’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기억과 사연이 담긴 펜션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감추고 싶은 사건 속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다룬 작품. 깊은 산속 외딴 펜션을 찾은 의문의 여행자들 중 가장 젊은 연령대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 이이경과 황선희는 각각, 연인과의 로맨틱한 하룻밤을 꿈꿨지만 허당 매력으로 실패한 남자 인호와 조용한 펜션과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부티 나는 외모와 팜므파탈 매력의 소유자 소이를 연기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이이경, 황선희는 펜션 테라스에 나란히 서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두 배우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폭발하는 의심과 경계심을 표현해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각자 연인과 함께 펜션을 찾은 두 남녀는 인호(이이경)가 로맨틱한 휴가 계획에 실패하고 여자친구가 화를 내며 떠나버린 직후 우연히 계속 마주치게 되며 서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하지만 스틸 속에서 펜션 난간을 사이에 두고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둘은 가까운 듯 보이면서도 미묘한 거리감이 느껴지며, 무표정한 포커페이스로 속을 알 수 없는 얼굴을 하고 있어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이경은 최근 드라마 ‘고백부부’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수준급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를 찾았다는 평을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밤도깨비’, ‘서울메이트’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황선희는 ‘주군의 태양’, ‘사랑은 노래를 타고’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더 펜션’에는 이들 외에도 조재윤, 조한철, 박효주, 박혁권, 이영진, 김태훈, 신소율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더 펜션’은 6월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