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뷰어스=나하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이돌 그룹에 축전을 보낸 뒤 반향이 크다. 방탄소년단 팬들은 물론이고 대중도 남다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대표 방시혁은 말할 것도 없다. 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이 아이돌 그룹의 빌보트 차트 장악에 축전을 보낸 것을 두고 문화대통령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확실히 보여준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문재인 대통령은 문화 분야에 있어서도 종종 반향을 일으켰기 때문. 지난 1월'이상한 정상가족'을 펴낸 출판사 동아시아의 한성봉 대표는 페이스북에 27일 "대통령 비서실에서 전화가 왔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상한 정상가족'을 읽으셨는데, 격려 편지를 보내고 싶으시다고 김희경 선생님의 주소를 물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묻는다. 어떡하면 책 읽는 사회를 만들 수 있냐고. 예산을 얼마를 세워서 출판계를 지원해도, 세제의 어떤 혜택을 줘도, 백약이 무효다. 책 읽는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격한 감동을 드러냈다. 이 뿐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표지사진을 장식했던 타임지 아시아판, 여름 휴가 때 읽은 것으로 알려진 '명견마리'는 온라인서점 베스트셀러 순위 1위를 휩쓸었다. 이 때문에 '이상한 정상가족' 편지 일화가 알려진 후 '문프(문재인 프레지던트) 셀러'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가요계의 화두에도 신경쓴 셈. 주목 분야들 중 상대적으로 등한시되는 문화분야까지 꼼꼼히 챙기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여론은 남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문화계에 불어넣은 '문프' 영향력 이 정도?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5.29 11:05 | 최종 수정 2136.10.24 00:00 의견 0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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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나하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이돌 그룹에 축전을 보낸 뒤 반향이 크다. 방탄소년단 팬들은 물론이고 대중도 남다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대표 방시혁은 말할 것도 없다.

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이 아이돌 그룹의 빌보트 차트 장악에 축전을 보낸 것을 두고 문화대통령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확실히 보여준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문재인 대통령은 문화 분야에 있어서도 종종 반향을 일으켰기 때문.

지난 1월'이상한 정상가족'을 펴낸 출판사 동아시아의 한성봉 대표는 페이스북에 27일 "대통령 비서실에서 전화가 왔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상한 정상가족'을 읽으셨는데, 격려 편지를 보내고 싶으시다고 김희경 선생님의 주소를 물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묻는다. 어떡하면 책 읽는 사회를 만들 수 있냐고. 예산을 얼마를 세워서 출판계를 지원해도, 세제의 어떤 혜택을 줘도, 백약이 무효다. 책 읽는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격한 감동을 드러냈다.

이 뿐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표지사진을 장식했던 타임지 아시아판, 여름 휴가 때 읽은 것으로 알려진 '명견마리'는 온라인서점 베스트셀러 순위 1위를 휩쓸었다. 이 때문에 '이상한 정상가족' 편지 일화가 알려진 후 '문프(문재인 프레지던트) 셀러'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가요계의 화두에도 신경쓴 셈. 주목 분야들 중 상대적으로 등한시되는 문화분야까지 꼼꼼히 챙기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여론은 남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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