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취미로 시작된 이천희의 가구제작이 사업으로 확장됐다.
이천희는 17년 간 학원에 다니지 않고 독학으로 목공예를 터득해 가구제작을 해왔다. 이천희는 이제 취미를 넘어 본격적으로 사업에도 뛰어들어 가구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천희는 '효리네민박'에 자신의 가구가 드러나며 매출이 올랐다고 하기도 했다. 최근 이천희는 '인생술집'에 출연해 "이상순이 LP장을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허전해서 우유박스를 줬더니 좋아하더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이천희 뿐 아니라 가구 만들기에 빠진 배우들이 많다.
먼저 이천희와 '그대 웃어요'로 만난 인연이 있는 천호진도 마찬가지다. 천호진은 2009년 '천호진의 생활 목공 DIY'라는 책을 출간하며 "10년 목공예를 독학한 시간은 25년 연기 인생만큼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천희도 지난 2015년 '가구 만드는 남자' 출판 기자간담회에서 천호진의 실력을 극찬했다. 이천희는 "선배님은 이미 작가 반열에 계셔 내가 감히 '가구 만들어요'라고 할 수 없고 내가 같이 작업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천목수'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기에 강동원도 가구 제작을 관심분야로 말했다. 강동원은 지난 2월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예전에 가구에 관심이 많아 1년 정도 산으로 매일 출퇴근하기도 했다. 2, 3년 더 하다가 시간이 안 돼서 그만뒀다. 가구를 하다 보니 건축으로 확대됐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