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씨그널엔터테인먼트)
[뷰어스=손예지 기자] 배우 최강희가 KBS2 드라마 스페셜 ‘너무 한낮의 연애’(연출 유영은, 원작 김금희)에 출연하며 “연기에 진정성을 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너무 한낮의 연애’는 대학 시절 추억을 나눈 두 남녀가 19년 만에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6년 제7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한 김금희 작가의 단편 소설 ‘너무 한낮의 연애’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최강희가 연기할 양희는 연극 연출가로 꿈을 이뤘으나 녹록지 않은 현실에 지쳐버린 인물이다. 극 중 대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유롭게 사는 양희와 실제 배우 최강희의 모습에서 높은 싱크로율이 느껴져 기대를 모은다.
최강희는 연출을 맡은 유영은 PD와 ‘추리의 여왕’ 시즌1, 2를 함께 해온 인연으로 이번 작품에 출연케 됐다. 최강희는 “양희와 필용의 섬세한 감정선이 느껴지는 대본도 너무 좋았고 감독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있어서 걱정하지 않는다. 보시는 분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진정성 담아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희는 세월이 흘러 대학 시절 선배였던 필용(고준)을 우연히 만나고 감정의 변화를 겪는다. 최강희의 표현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최강희는 올봄 종영한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를 통해 열정적이고 유쾌한 추리퀸으로 사랑받았다. 그런 최강희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너무 한낮의 연애’는 오는 9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