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정인선 (사진=HB엔터테인먼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인선 이이경 결별
[뷰어스=나하나 기자] 배우 정인선과 이이경이 결별했다.
8일 정인선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정인선과 이이경이 최근 결별한 게 맞다"고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또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른다"며 "사생활이라 확인하더라도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이경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역시 결별 사실을 인정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이경과 정인선은 배우 이기우의 소개로 만나 1년 넘게 비밀 연애를 유지해왔다.
두 사람은 연애 중 지난 2월 방송된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다른 러브라인으로 캐스팅됐다. 극 중 이이경은 생계형 배우 이준기 역을, 정인선은 홀로 꿋꿋하게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 한윤아 역을 맡았다. 이이경은 고원희와 정인선은 김정현과 러브라인을 그렸다.
두 사람은 작품에 집중하기 위해 교제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함께 출연한 배우들도 두 사람의 사이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4월 17일 드라마 종영 당일에 이이경과 정인선의 열애설이 터졌다. 두 사람은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인정했다.
드라마 종영 인터뷰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던 커플이었지만 안타깝게 결별했다.
1991년 생인 정인선은 1996년 SBS 드라마 '당신'으로 데뷔해 '매직키드 마수리'와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알려졌다. 이후 드라마 '대장금', '빠스껫볼', '맨몸의 소방관', '써클: 이어진 두 세계', '으라차차 와이키키'와 영화 '한공주' 등에 출연했다.
이이경은 1989년 생으로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해 '학교 2013',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고백부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MBC 드라마 '검법남녀'강력계 형사 차수호 역에 출연하며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