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로드먼 싱가포르 도착 (사진=SBS 방송 캡처)
[뷰어스=나하나 기자] 전 NBA 스타 데니스 로드먼(57)이 11일 자정(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에 도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니스 로드먼은 자신의 트위터에 "역사적 회담을 위해 싱가포르에 도착했다"고 글을 올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로 가기 전 '로드먼이 협상에 관여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하지만 로드먼은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로드먼이 북미 협상 과정에서 '모종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로드먼이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를 방문한 것에 주목하는 이유는 트럼프, 김정은과 모두 인연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김정은은 로드먼의 열혈팬으로 시작해 절친이 된 사이다. 로드먼은 김정은을 보기 위해 2014년부터 북한을 드나들기 시작했다. 또 로드먼은 트럼프가 직접 진행했던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고, 지난 대선에서 로드먼은 트럼프를 공개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