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하메드 살라 인스타그램)
[뷰어스=윤슬 기자] 이집트 축구 대표팀 감독이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앞두고 모하메드 살라를 언급했다. 논점은 모하메드 살라를 가진 것은 행운이지만 절대적으로 의존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A조 이집트-우루과이 경기가 펼쳐진다. 화제의 중심인 모하메드 살라는 선발 출전이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그라운드 출전 유무는 아직 알 수 없다.
경기에 앞서 이집트 쿠페르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감독은 "이집트가 모하메드 살라를 보유한 것은 행운"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었다. 살라가 이집트의 메시와도 같은 존재이지만 그에게만 의지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어 "팬들이 그에게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은 이해한다. 모하메드 살라가 스타이긴 하지만, 골키퍼나 수비수가 팀을 구할 수 있다. 팀을 위해 많이 뛰는 미드필더드로 있다"고 덧붙였다.
또 쿠페르 감독은 "조국인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하더라고 이기고 싶다"며 "나는 3년 넘게 이 곳에서 일을 했고, 이집트 인이 됐다. (이집트) 대표팀을 승리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