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 C&C)   [뷰어스=손예지 기자] 배우 장혁이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에서 두칠성 역을 맡아 진지와 코믹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장혁은 극중 단새우(정려원)를 향한 한 남자의 애틋한 순애보와 서풍(이준호) 오맹달(조재윤)과의 끈끈한 브로맨스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중, 이야기의 큰 축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눈을 뗄 수 없는 액션까지 소화하는 장혁에게 ‘기름진 멜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배우들 캐치볼 같은 리액션, 앙상블 좋다" 극 중 두칠성은 다양한 인물과 관계를 맺는다. 최근에는 의문의 여인(이미숙)과의 가슴 아픈 관계까지 드러났다. 장혁은 자연히 여러 배우와 호흡한다.  이에 대해 장혁은 “배우들 각자 맡은 캐릭터에 너무 몰입이 잘되어 있어서, 마치 캐치볼처럼 리액션을 주고 받는다. 려원 씨는 사랑스럽고, 준호 씨는 셰프로서 리더십을 잘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배우들과의 앙상블이 잘 드러나고 있다”고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연기 디테일은 감정 몰입이 잘 됐을 때 표현되는 거다. 예를 들어 새우를 짝사랑할 때, 서풍과의 브로맨스에서, 오맹달 식구들을 챙겨야 하는 리더십이 드러날 때, 의문의 여인과 관계까지. 각 캐릭터들과의 감정에 집중했고, 그래서 케미가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자동차 액션신” 장혁의 믿고 보는 액션은 ‘기름진 멜로’의 또 다른 볼거리다. 양복점에서 단새우를 구하던 두칠성의 슈트 액션을 비롯해, 정통과 코믹을 넘나드는 장혁의 액션은 감탄을 자아냈다. 장혁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18회 서풍의 레시피를 찾아오는 두칠성의 주차장 액션신을 꼽았다. 장혁은 달리는 자동차 창문에 뛰어드는 액션을 직접 만들었고, 대역 없이 소화했다. “쉽지 않은 촬영이었지만 기존 시퀀스보다 훨씬 멋지게 나온 것 같아 기억에 남는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미숙, 동일인물 맞나 싶을 정도로 느낌 달라” 지난 22회는 두칠성이 의문의 여인이 자신의 엄마라는 사실을 안 뒤, 마주선 장면으로 끝이 났다. 이때 장혁과 이미숙의 감정 연기가 돋보였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장혁은 “그 때의 두칠성의 감정은 담백함인 것 같다. 그 안에 연민과 애정이 담겨 있고, 부모-자식 간에 서서히 간극을 좁혀야 하는 부분에서 오는 슬픔도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방송에서 그런 부분들이 더 나올 것 같다”고 귀띔했다.  전작 ‘돈꽃’에서 보여준 이미숙과의 치명적인 케미에 이어, 장혁은 ‘기름진 멜로’에서 이미숙과 또 다른 케미를 만들어가고 있다. 장혁은 “이번 촬영에서 만난 이미숙 선배님은 동일 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의문의 여인일 때와 진정혜일 때 느낌이 다르다. 이미숙 선배님이 연기색을 각각 다르게 표현해주시다 보니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두칠성의 이야기, 다양한 관계 속 펼쳐질 것” 장혁은 또한, “('기름진 멜로'는) 중식 요리를 배경으로 사랑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휴먼, 로맨스, 브로맨스 등 아직 보여드릴 이야기가 더 남아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 두칠성의 이야기는 관계 속에서 펼쳐진다. 서풍, 단새우, 그리고 어머니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기쁨과 슬픔이 펼쳐질 예정이며, 앞으로도 진심 어린 연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기름진 멜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 관계로 오늘(19일) 결방한다. 이에 따라 23~24회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기름진 멜로’ 장혁이 말하는 #이준호 #정려원 #이미숙

손예지 기자 승인 2018.06.19 18:51 | 최종 수정 2136.12.05 00:00 의견 0
(사진=SM C&C)
(사진=SM C&C)

 

[뷰어스=손예지 기자] 배우 장혁이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에서 두칠성 역을 맡아 진지와 코믹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장혁은 극중 단새우(정려원)를 향한 한 남자의 애틋한 순애보와 서풍(이준호) 오맹달(조재윤)과의 끈끈한 브로맨스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중, 이야기의 큰 축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눈을 뗄 수 없는 액션까지 소화하는 장혁에게 ‘기름진 멜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배우들 캐치볼 같은 리액션, 앙상블 좋다"

극 중 두칠성은 다양한 인물과 관계를 맺는다. 최근에는 의문의 여인(이미숙)과의 가슴 아픈 관계까지 드러났다. 장혁은 자연히 여러 배우와 호흡한다. 

이에 대해 장혁은 “배우들 각자 맡은 캐릭터에 너무 몰입이 잘되어 있어서, 마치 캐치볼처럼 리액션을 주고 받는다. 려원 씨는 사랑스럽고, 준호 씨는 셰프로서 리더십을 잘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배우들과의 앙상블이 잘 드러나고 있다”고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연기 디테일은 감정 몰입이 잘 됐을 때 표현되는 거다. 예를 들어 새우를 짝사랑할 때, 서풍과의 브로맨스에서, 오맹달 식구들을 챙겨야 하는 리더십이 드러날 때, 의문의 여인과 관계까지. 각 캐릭터들과의 감정에 집중했고, 그래서 케미가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자동차 액션신”

장혁의 믿고 보는 액션은 ‘기름진 멜로’의 또 다른 볼거리다. 양복점에서 단새우를 구하던 두칠성의 슈트 액션을 비롯해, 정통과 코믹을 넘나드는 장혁의 액션은 감탄을 자아냈다. 장혁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18회 서풍의 레시피를 찾아오는 두칠성의 주차장 액션신을 꼽았다. 장혁은 달리는 자동차 창문에 뛰어드는 액션을 직접 만들었고, 대역 없이 소화했다. “쉽지 않은 촬영이었지만 기존 시퀀스보다 훨씬 멋지게 나온 것 같아 기억에 남는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미숙, 동일인물 맞나 싶을 정도로 느낌 달라”

지난 22회는 두칠성이 의문의 여인이 자신의 엄마라는 사실을 안 뒤, 마주선 장면으로 끝이 났다. 이때 장혁과 이미숙의 감정 연기가 돋보였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장혁은 “그 때의 두칠성의 감정은 담백함인 것 같다. 그 안에 연민과 애정이 담겨 있고, 부모-자식 간에 서서히 간극을 좁혀야 하는 부분에서 오는 슬픔도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방송에서 그런 부분들이 더 나올 것 같다”고 귀띔했다. 

전작 ‘돈꽃’에서 보여준 이미숙과의 치명적인 케미에 이어, 장혁은 ‘기름진 멜로’에서 이미숙과 또 다른 케미를 만들어가고 있다. 장혁은 “이번 촬영에서 만난 이미숙 선배님은 동일 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의문의 여인일 때와 진정혜일 때 느낌이 다르다. 이미숙 선배님이 연기색을 각각 다르게 표현해주시다 보니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두칠성의 이야기, 다양한 관계 속 펼쳐질 것”

장혁은 또한, “('기름진 멜로'는) 중식 요리를 배경으로 사랑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휴먼, 로맨스, 브로맨스 등 아직 보여드릴 이야기가 더 남아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 두칠성의 이야기는 관계 속에서 펼쳐진다. 서풍, 단새우, 그리고 어머니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기쁨과 슬픔이 펼쳐질 예정이며, 앞으로도 진심 어린 연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기름진 멜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 관계로 오늘(19일) 결방한다. 이에 따라 23~24회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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