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희 피소 위기(사진=JTBC 캡쳐)
김현희 피소 위기(사진=TV조선 캡쳐)

 

[뷰어스=김현 기자]김현희가 칼기 폭파사건 희생자 유족들에 의해 피소할 예정인 가운데 사형을 받았던 그가 자유의 몸이 된 이유에 눈길이 쏠렸다.

27일 칼기 폭파사건의 희생자 유족들이 주범으로 지목됐던 김현희와 전두환 전 대통령을 고소할 방침이라 전했다.

칼기 폭파사건의 희생자 유족들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김현희를 폭파범으로 앞세워 북한의 소행이라고 결론 지으며 조속히 사건의 진상을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김현희는 1987년 11월 발생한 칼기 폭파 사건의 핵심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건 발생 3년 후 사형을 받고 복역했으나 그해 노태우 대통령의 특별 사면으로 복역생활을 마감했다.

김현희의 사면 이유에 대해 당시 노태우 정부는 “역사의 증인으로 삼기 위해 사면시킨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