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프로필)
[뷰어스=김현 기자]스콜라리의 몸값도 세월을 거스르지는 못했다.
브라질 축구 감독 출신 스콜라리 영입을 위해 한국이 컨택 중이라고 4일 브라질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어 스콜라리의 몸값이 13억 원 정도라고 밝혔다.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브라질 대표팀과 재계약을 하지 못한 스콜라리 감독은 한 에이전트를 통해 홍명보 감독 이후 차기 한국 사령탑을 희망한다고 대한축협에 의사를 밝혔었다.
4년 전 스콜라리는 자신이 모국에서 받았던 약 31억원을 희망 연봉으로 제시했다. 홍명보 전 감독의 연봉은 8억원 선으로 전해졌지만, 실제 금액은 이보다 낮다. 기존 내국인 대표팀 사령탑의 최고 연봉은 6억원 선이었다.
스콜라리의 2배 이상 급락한 몸값은 70세인 그의 나이와도 관련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스콜라리에 관한 이같은 보도에 대해 대한축협은 “전혀 아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