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스터리프랜즈)
[뷰어스=김현 기자]하리수는 긴 공백기 동안 많은 일들로 힘든 생활을 겪었다.
4일 트랜스젠더 가수 하리수가 컴백을 알리면서 이번 컴백 앨범을 통해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낸 자신을 표현했다고 알렸다.
트랜스젠더로써 한 시대를 화려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온 하리수지만 그 이면의 상처는 설명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그는 자신을 진심으로 알아 준 미키정과 결혼까지 성공해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었지만 지난해 남편 미키정과 10여년의 결혼생활을 끝냈다.
결혼 생활을 하고 있던 중에도 하리수는 남편 미키정이 자신과 결혼했다는 이유만으로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것에 미안한 감정을 많이 갖고 살았고 미키정과 이혼하면서 악플들에 시달리는 고충까지 떠안아야 했다.
이에 대해 하리수는 “참아주고 있을 때 그만하라. 한번 시작하면 절대 선처 같은 거 두 번 다신 안 한다. 지금 인격모독에 혐오글, 악플 쓰는 당신들은 살인자와 똑같다. 한마디로 사회의 쓰레기다”라고 전했다.
하리수는 지난 2001년 악플러를 처음 고소했을 당시에 대해 “경찰에 잡히자마자 죽이겠다던 그는 잘못했다며 빌며 선처해주면 앞으로 안 그러겠다고 어이없는 이야기를 하며 우는 모습에 선처를 해줬다”라고 설명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