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한수진 기자] 멜론,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악사이트가 심야시간 실시간차트 운영을 중단한다. 국내 6개 음원서비스 사업자(네이버뮤직, 벅스, 멜론, 소리바다, 엠넷닷컴, 지니)로 구성된 ‘가온차트 정책위원회는 “최근 음원 사재기 논란으로 인해 또다시 불거진 실시간 음악차트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을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실시간 차트 운영 방안을 오는 7월 1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음원 소비량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심야시간대를 노린 음원 사재기 시도를 차단해 실시간 음원차트가 주는 ‘신속한 음원 정보 제공’이라는 순기능은 남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 먼저 실시간차트 새벽 1시부터 오전 7시까지 차트를 운영하지 않는 이른바 ‘차트 프리징(chart freezing)’을 적용할 예정이다. 사재기 시도가 발생할 수 있는 새벽시간대의 차트 집계를 제외해 구조적으로 음원 사재기를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멜론 등 음원사이트, 심야 시간대 실시간차트 운영 중단

한수진 기자 승인 2018.07.09 16:04 | 최종 수정 2137.01.14 00:00 의견 0

 

[뷰어스=한수진 기자] 멜론,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악사이트가 심야시간 실시간차트 운영을 중단한다.

국내 6개 음원서비스 사업자(네이버뮤직, 벅스, 멜론, 소리바다, 엠넷닷컴, 지니)로 구성된 ‘가온차트 정책위원회는 “최근 음원 사재기 논란으로 인해 또다시 불거진 실시간 음악차트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을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실시간 차트 운영 방안을 오는 7월 1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음원 소비량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심야시간대를 노린 음원 사재기 시도를 차단해 실시간 음원차트가 주는 ‘신속한 음원 정보 제공’이라는 순기능은 남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

먼저 실시간차트 새벽 1시부터 오전 7시까지 차트를 운영하지 않는 이른바 ‘차트 프리징(chart freezing)’을 적용할 예정이다. 사재기 시도가 발생할 수 있는 새벽시간대의 차트 집계를 제외해 구조적으로 음원 사재기를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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