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뷰어스=나하나 기자] 함소원 나이에 대해 중국의 시댁 가족들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함소원은 43살로, 사업가인 중국인 남편 진화(25살)와 18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많은 화제를 모았다. 시어머니와 나이차도 불과 13살 차이다.
함소원은 17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아내의 맛'에서 남편 진화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진화의 가족들은 두 사람이 부부가 된 과정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함소원 시어머니는 "현재는 아들만큼 며느리를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혼 소식을 접했을 때는 큰 부담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시어머니는 "진화는 딸 셋을 낳고 얻은 귀한 아들이다. 아들에게 의지해야 하는데, 외국인이랑 결혼해서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을 승낙했지만 며느리의 나이가 너무 많았다. 2~3살도 아니고 열살 넘게 차이가 났다. 지금은 며느리가 정말 좋다"고 강조했다.
시누이는 두 사람을 이어주는 큐피드였다. 시누이는 "나이보다는 거리가 문제였다. 두 사람이 문화 차이로 싸울까봐 걱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아버지 역시 며느리 사랑을 보여줬다. 시아버지는 함소원과의 영상통화에서 돈다발을 보여줫다. "아기를 위해 마음껏 쓰라"고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