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끝까지 사랑')
[뷰어스=김현 기자] 배우 홍수아의 중국 내 성공에 큰 도움을 준 성형이 국내 복귀에 어떤 역할을 할 지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그간 중국 활동에 집중해 온 홍수아가 5년여 만에 한국 드라마에 나서는 포부를 전했다.
홍수아는 "내가 다른 일로 이슈가 되는 일이 많은데 이번 작품에서만큼은 배우로서 인정받고 싶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여기에 "드라마에 폐를 끼칠 지 모른다는 우려도 있지만 열심히 할 것"이라면서 "처음으로 악녀 캐릭터를 맡아 연기 변신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홍수아의 조심스런 속내는 중국 진출 당시 성형을 하게 된 배경과 무관하지 않다. 홍수아가 집안의 가장으로서 중국에 진출하며 제작진의 요청으로 성형을 한 뒤 결과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 지난 2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당시 한 연예부 기자는 "홍수아가 중국에서 주로 청순가련한 캐릭터를 맡았다"면서 "이를 표현하기 위해 성형을 권유받은 것으로 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KBS 2TV 새 드라마 '끝까지 사랑'은 홍수아를 비롯해 이영아와 강은탁, 심지호 등이 안방 시청자들과 만난다. 오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0분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