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사진=싱글즈)   [뷰어스=손예지 기자] 배우 고아라가 매거진 싱글즈와 인터뷰를 통해 JTBC 드라마 ‘미스함무라비’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 종영한 ‘미스 함무라비’는 현직 부장 판사인 문유석 작가가 그려낸 쫀쫀한 대본 위에 고아라, 김명수, 성동일 등 안정된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드라마에 대한 찬사에 대해 고아라는 “요즘 식당에 가면 드라마 잘 보고 있다며 반겨 주신다. 어머니 시청자층을 잡으면 성공했다고들 하던데, 그걸 떠나서 좋은 드라마라 칭찬해주시니 기분이 너무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전제작 드라마라 시청자의 반응을 반영하지 못하는 불안감에 대한 질문이 많았었는데 감독님께서 드라마를 시작하기 전 ‘시청률에 연연하기보다 우리가 갈 길을 제대로 가자’라고 취지를 분명히 해주셔서 믿음이 갔다”고 덧붙였다. 작품 속에서 ‘찰떡 케미’를 보여준 배우 성동일에 대해서는 “선배님은 이미 가족 같다. ‘응답하라 1994’, ‘화랑’ 이후 벌써 세 번째 함께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연기 할 땐 아빠처럼 모니터링을 해주신다. 극을 함께 하며 배우는 게 정말 많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김명수(인피니트 엘)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주거니 받거니 호흡이 잘 맞아서 덕분에 현장에 생동감이 넘쳤다”고 떠올렸다. 고아라는 이어 “작가님께서 ‘뉴스룸’에 나와 긴장한 얼굴로 할 말을 또박또박 하는 내 모습을 보시곤, 그대로 박차오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었다. 그래서인지 더욱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고 밝혔다.  어느새 15년 차 배우가 된 고아라는 ‘반올림’의 이옥림, ‘응답하라 1994’의 성나정, 그리고 이번 ‘미스 함무라비’의 박차오름으로 세 번째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시작해서인지 그녀의 필모그래피는 시청자들에게 한 편의 성장 필름과 같다.  고아라는 “맡은 캐릭터마다 나는 최선을 다해 사랑했다. 그게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때가 있었고, 또 아닐 때가 있었지만. 학창 시절을 평범하게 보내지 못하고 15년 동안 배우를 하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주변 사람들의 힘이 컸다. 인생은 성장통의 연속인 것 같다. 나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싶고, 그래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고아라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8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고아라 “'미스 함무라비' 현장, 생동감 넘쳤다”

손예지 기자 승인 2018.07.24 16:30 | 최종 수정 2137.02.13 00:00 의견 0
고아라(사진=싱글즈)
고아라(사진=싱글즈)

 

[뷰어스=손예지 기자] 배우 고아라가 매거진 싱글즈와 인터뷰를 통해 JTBC 드라마 ‘미스함무라비’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 종영한 ‘미스 함무라비’는 현직 부장 판사인 문유석 작가가 그려낸 쫀쫀한 대본 위에 고아라, 김명수, 성동일 등 안정된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드라마에 대한 찬사에 대해 고아라는 “요즘 식당에 가면 드라마 잘 보고 있다며 반겨 주신다. 어머니 시청자층을 잡으면 성공했다고들 하던데, 그걸 떠나서 좋은 드라마라 칭찬해주시니 기분이 너무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전제작 드라마라 시청자의 반응을 반영하지 못하는 불안감에 대한 질문이 많았었는데 감독님께서 드라마를 시작하기 전 ‘시청률에 연연하기보다 우리가 갈 길을 제대로 가자’라고 취지를 분명히 해주셔서 믿음이 갔다”고 덧붙였다.

작품 속에서 ‘찰떡 케미’를 보여준 배우 성동일에 대해서는 “선배님은 이미 가족 같다. ‘응답하라 1994’, ‘화랑’ 이후 벌써 세 번째 함께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연기 할 땐 아빠처럼 모니터링을 해주신다. 극을 함께 하며 배우는 게 정말 많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김명수(인피니트 엘)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주거니 받거니 호흡이 잘 맞아서 덕분에 현장에 생동감이 넘쳤다”고 떠올렸다.

고아라는 이어 “작가님께서 ‘뉴스룸’에 나와 긴장한 얼굴로 할 말을 또박또박 하는 내 모습을 보시곤, 그대로 박차오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었다. 그래서인지 더욱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고 밝혔다. 

어느새 15년 차 배우가 된 고아라는 ‘반올림’의 이옥림, ‘응답하라 1994’의 성나정, 그리고 이번 ‘미스 함무라비’의 박차오름으로 세 번째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시작해서인지 그녀의 필모그래피는 시청자들에게 한 편의 성장 필름과 같다. 

고아라는 “맡은 캐릭터마다 나는 최선을 다해 사랑했다. 그게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때가 있었고, 또 아닐 때가 있었지만. 학창 시절을 평범하게 보내지 못하고 15년 동안 배우를 하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주변 사람들의 힘이 컸다. 인생은 성장통의 연속인 것 같다. 나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싶고, 그래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고아라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8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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