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욱 열애, 소속사 관계자 나서 설명할 정도…이례적
(사진=tvN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신동욱이 한의사와 열애 중이다. 신동욱은 오랫동안 희귀병 투병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던 터라 열애소식에 응원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26일, 신동욱 열애와 관련해 소속사 스노우엔터테인먼트는 "신동욱이 올 초부터 9살 연하의 한의사와 교제 중인 것이 맞다"면서 여자친구가 신동욱 팬이었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사이라 밝혔다.
신동욱 열애는 이날 TV리포트 단독보도로 알려졌다. 스타와 팬의 관계로 만난 신동욱 여자친구는 여전히 희귀병 투병 중인 신동욱을 위해 헌신한다는 설명도 보태졌다.
신동욱은 데뷔 15년만에 처음으로 열애설에 휩싸였고, 열애설이 불거지자 곧바로 인정했다. 여기에 희귀병으로 고생했던 지난 날까지 더해지면서 대중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신동욱 소속사 관계자도 두 사람의 열애를 축복할 정도.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신동욱이 tvN '라이브' 촬영 당시 액션신이 많은 상황에서 희귀병 때문에 고생했다면서 여자친구가 힘든 촬영 속 원동력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한 것도 이 시기즈음이라는 설명.
이 관계자는 특히 열애설을 바로 인정한 것에 대해서도 "회사도 본인도 전혀 숨기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말해 투병 중인 신동욱, 그 곁을 지키는 여자친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느끼게 했다.
한편 신동욱은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2010년 CRPS 진단 이후 투병에만 집중하던 끝에 2016년 JTBC '말하는대로'에 출연하며 깜짝 컴백했다. 당시 그는 "버려진 만큼의 행복은 어딘가 존재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시련이 닥치면 후회, 증오는 보류해라. 앞으로 전진해라. 말하기도 버거워하면서 조금씩 나아갔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는 말로 많은 이들을 위로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에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픔을 참으려고 이를 악물다가 이가 부러지는 일도 있었다"며 "현재는 다른 부위는 치료를 해서 손만 아프다. 예전에는 찬바람만 불면 칼에 베이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며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