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소비자원) [뷰어스=김현 기자] 국내에 출시된 기능성 티셔츠 제품들의 성능이 일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제품으로는 르까프가 꼽혔고, 아식스 제품은 표기 오류가 확인돼 리콜에 들어갈 전망이다. 26일 한국소비자원은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기능성 티셔츠 시험·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10개 회사 제품 중 르까프의 기능성 티셔츠가 세탁 전후 흡수성과 건조성이 모두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격대 역시 2만 4000원으로 타 브랜드 제품과 비교해 가장 낮았다. 함께 시험대에 올랐던 나이키와 뉴발란스, 데상트, 리복, 푸마 등 기능성 티셔츠 제품들도 흡수성과 건조성 부문에서 '양호'로 합격점을 받았다. 다만 데상트 제품은 세탁 전보다 세탁 후 흡수성이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고, 반대로 뉴발란스 제품의 경우 세탁 후 흡수성과 건조성이 약화됐다는 결과가 나왔다. '양호' 일색인 기능성 티셔츠 품질 평가에서 유일하게 아식스 제품(121820104)은 탈락했다. 아식스 측은 "해당 제품 흡습속건 기능에 대한 정보 제공 오류가 있었다"라고 해명하는 한편 리콜 방침을 밝힌 상태다.

기능성 티셔츠 '양호' 9개社, 르까프 '가성비' 높아…"아식스는 리콜 예정"

김현 기자 승인 2018.07.26 15:51 | 최종 수정 2137.02.17 00:00 의견 0
(사진=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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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김현 기자] 국내에 출시된 기능성 티셔츠 제품들의 성능이 일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제품으로는 르까프가 꼽혔고, 아식스 제품은 표기 오류가 확인돼 리콜에 들어갈 전망이다.

26일 한국소비자원은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기능성 티셔츠 시험·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10개 회사 제품 중 르까프의 기능성 티셔츠가 세탁 전후 흡수성과 건조성이 모두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격대 역시 2만 4000원으로 타 브랜드 제품과 비교해 가장 낮았다.

함께 시험대에 올랐던 나이키와 뉴발란스, 데상트, 리복, 푸마 등 기능성 티셔츠 제품들도 흡수성과 건조성 부문에서 '양호'로 합격점을 받았다. 다만 데상트 제품은 세탁 전보다 세탁 후 흡수성이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고, 반대로 뉴발란스 제품의 경우 세탁 후 흡수성과 건조성이 약화됐다는 결과가 나왔다.

'양호' 일색인 기능성 티셔츠 품질 평가에서 유일하게 아식스 제품(121820104)은 탈락했다. 아식스 측은 "해당 제품 흡습속건 기능에 대한 정보 제공 오류가 있었다"라고 해명하는 한편 리콜 방침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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