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마르 SNS 캡처
네이마르가 꿈의 무대 결승전에 뛰지 못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를 두고 실제 규정을 살펴보면 발목잡기에 불과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9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더선은 네이마르가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밟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더선은 네이마르가 라이프치히와의 UEFA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승리 후 유니폼 교환을 해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면서 UEFA 의무 프로토콜에 따르면 선수간 유니폼 교환시 1경기 출전정지 징계 및 12일 자가격리를 지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UEFA 경기에 참여하는 이들에 대한 의료 및 운영 의무와 관련된 UEFA Return to Play Protocol에 따르면 14조 8항에 유니폼 교환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다만 원문 내용은 'recommended to refrain'으로 유니폼 교환 자제 권고 정도로 해석된다. 즉 실제로 유니폼 교환을 금지한다는 내용으로는 보기 어렵다.
이에 일각에서는 유니폼 교환을 엄격하게 금지 사안이 아님을 강조하면서 네이마르의 징계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한편 네이마르는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전반 42분 앙헬 디 마리의 득점에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