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아프리카 카메룬에 위치한 한 교도소에서 160여명의 집단 탈옥 사태가 일어났다.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각) 카메룬 북서부 엔돕 지역 교도소에 괴한 50명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160여명이 교도소에서 집단 탈옥한 것으로 파악됐다. 괴한들의 침입은 28일 밤과 29일 새벽에 걸쳐 이루어졌다. 이들은 총기로 무장한 채 정문을 부수고 교도소 내부에 들어와 곳곳에 불을 질렀다는 전언이다. 한편 집단 탈옥한 160여명 중 일부는 자수해 타 교도소로 이송될 전망이다. 다만 대다수 재소자들이 도주해 상당한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당국은 160여명의 집단 탈옥 사태를 야기한 괴한들이 분리주의자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사건을 조사 중이다.

160여명 집단 탈옥, '프리즌브레이크' 따로없네…"50여명 테러에 문 뚫려"

김현 기자 승인 2018.07.30 13:32 | 최종 수정 2137.02.25 00:00 의견 0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아프리카 카메룬에 위치한 한 교도소에서 160여명의 집단 탈옥 사태가 일어났다.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각) 카메룬 북서부 엔돕 지역 교도소에 괴한 50명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160여명이 교도소에서 집단 탈옥한 것으로 파악됐다.

괴한들의 침입은 28일 밤과 29일 새벽에 걸쳐 이루어졌다. 이들은 총기로 무장한 채 정문을 부수고 교도소 내부에 들어와 곳곳에 불을 질렀다는 전언이다.

한편 집단 탈옥한 160여명 중 일부는 자수해 타 교도소로 이송될 전망이다. 다만 대다수 재소자들이 도주해 상당한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당국은 160여명의 집단 탈옥 사태를 야기한 괴한들이 분리주의자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사건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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