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지드래곤 입원, 보름간 발목 치료
[뷰어스=나하나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발목 치료를 위해 15일 간 국군 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경기 포천시에 위치한 국군포천병원에 발목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7월 12일 입원했다가 보름 후인 27일에 퇴원했다. 그러나 국군포천병원 측은 지드래곤의 입원 여부를 확인해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입대 전부터 지드래곤은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지난 5월 발목불안정증 진단을 받고 서울 소재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지난 6월엔 지드래곤이 국군 양주병원 입원 사실이 알려지며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지드래곤이 '대령실'로 불리는 1인실에 입원했다며 군특혜 의혹까지 받은 것. 또 자대 배치 이후 2개월간 20일가량을 병원에서 보낸 점 등이 함께 문제로 제기됐다.
하지만 당시 소속사 및 국방부 측은 "특혜입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을 사용했다"며 "면회 방문객들에 의한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국방부 역시 "본인은 물론 다른 입원환자의 안정을 위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것이 의료진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 2월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로 입소했으며 6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일반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특혜 의혹 이후 지드래곤은 철원 사단 부대로 이동했다. 하지만 한 달 여 만에 국군병원에 재입원한 사실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