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현대미술관)
[뷰어스=노윤정 기자] 배우 지진희가 미술관 전시 오디오 가이드로 참여했다.
지난 3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되는 한국 단색화의 거장 '윤형근' 전시에 지진희가 오디오 가이드로 참여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진희가 오디오 가이드로 참여해 더욱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윤형근 전’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참혹했던 역사적 시기에 청년기를 보내며 총 3번의 복역과 1번의 죽음의 고비를 넘겼던 작가 윤형근(1928~2007)의 극적인 삶과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평소 미술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지진희 역시 이번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윤형근 작가의 극적인 삶과 작품의 궤적을 부드러우면서 울림이 깊은 목소리로 관람객에게 전할 예정이다.
지진희는 “윤형근 작가의 작품이 주는 깊은 울림을 관람객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한 시대를 살아간 거장의 발자취를 확인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진희가 참여한 ‘윤형근 전’의 오디오 가이드는 국립현대미술관 모바일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장 메이킹 필름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