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황희찬 선수가 '사포' 실패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반동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3차전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선 황희찬은 전반 20분 경 상대 진영에서 사포(두 발로 공을 띄우는 기술)을 시도했다가 실패하면서 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희찬은 상대 수비를 제치고자 시도한 사포가 실패로 돌아간 뒤 다시 공을 잡았지만 결국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다. 이에 황희찬은 아쉬운 표정을 드러내며 동료들에게 손짓으로 사과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황희찬의 사포 실패를 두고 축구팬 사이에서는 날선 반응이 나오는 모양새다. 21일 M모 스포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먹고***)무슨 여유로 저런 행동을 했나" "(두***)오만하다"라는 등 부정적인 여론이 줄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