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두준 SNS)
[뷰어스=이소희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 군 복무를 이행한다.
윤두준은 24일 오후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지낸다. 정확한 입영 장소와 시간은 조용한 입대를 원하는 윤두준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했다.
입소에 앞서 윤두준은 자필편지를 통해 “늦은 나이에 드디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갑작스럽게 떠나게 됐다. 가장 속상하고 마음에 걸리는 건 여러분들한테 제대로 된 인사도 못 드리고 떠나는 것”이라면서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나의 인생 1/3을 함께 해주고 응원해주고 지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제 나의 인생 챕터3를 시작하려고 한다”면서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오전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이라이트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사진 속 윤두준은 짧아진 머리로 눈길을 끈다. 또한 윤두준은 “고맙다. 친구들의 마음 받아간다”는 글로 멤버들과 여전한 의리를 보여줬다.
윤두준은 의무경찰시험에 응시했으나 불합격해 탈락 통보를 받고 4일 만에 입대를 하게 됐다. 그에 따라 윤두준이 출연 중이던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2부작을 축소한 14회 방영을 결정, 오는 28일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