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현 섭식장애, 수면장애 겪다 주연 자리 놓고 떠난다 (사진=연합뉴스) [뷰어스=나하나 기자] 김정현이 섭식장애로 주연으로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김정현은 섭식장애 및 수면장애로 고통받아온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26일 김정현 소속사와 MBC 수목극 '시간' 제작사 측이 남자 주인공인 김정현의 중도 하차 확정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는 김정현이 최근 섭식장애와 수면장애로 건강에 문제가 왔다면서 더 이상 극을 이끌기에 어렵다는 판단 아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언론 보도 중에는 김정현이 "더는 못 견디겠다"는 말을 먼저 꺼냈고 제작진이 "32회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으냐"고 묻자 "힘들 것 같다"며 하차 의사를 전했다는 말도 나온다.  김정현이 섭식장애 등을 이유로 하차하면서 총 32부작 중 16부작만이 방영된 '시간'은 직격타를 맞게 됐다. 남은 회차 동안 김정현은 자연스럽게 하차하고, 새 배우는 들어오지 않는다. 김정현은 섭식장애, 수면장애 등 건강 문제로 부득이하게 하차한 것이지만 이로 인해 작가도는 대본 전면 수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더욱이 주연이었기에 기존 작가의 의도와 기획대로 스토리가 흘러갈 수 없게 됨은 자명한 일이다. 남자 주인공이 사라져버린 '시간'은 시청자들의 일시적 관심은 모을 수 있겠지만 긴장감 넘치던 스토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숙제가 됐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엇갈렸다. 상당 시간 섭식장애, 수면 장애 등을 겪었다면 제작진, 출연진, 시청자들을 생각해서 애초부터 주연으로 나서는 것을 깊이 고심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누구나 건강상 이상은 찾아올 수 있다는 이유에서 주연에서 하차한 것이지만 무분별한 비난은 멈춰야 한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보기를 응원하는 이들도 많다. 무엇보다 김정현이 최근 끊임없이 작품활동을 해왔기에 휴식이 필요했다며 소속사 완급조절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는 이들도 나온다.  이 가운데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도마 위에 올랐던 김정현의 태도를 다시 언급하는 이들도 있다. 김정현은 당시 서현의 팔짱을 거부하는가 하면 홍보를 위해 나왔음에도 취재진 카메라 앞에서 무표정으로 일관해 동료 배우들까지 무색하게 만든 바 있다. 김정현은 "시한부 재벌2세 역할에 과몰입했기 때문"이라며 "매 순간 그로 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드라마 홍보 일환인 'V라이브'까지 취소되면서 내홍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던 터다. 건강이 이유라곤 하지만 결국 결실을 맺지 못하고 하차하게 된 김정현을 두고 초반의 태도에 대한 지적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김정현 하차는 군입대로 급하게 드라마를 마무리한 윤두준과 비교되기도 한다. 윤두준은 의경 합격을 고려하고 있었고 제작진 역시 윤두준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바다. 그렇기에 쌍방 간 양해와 만일의 사태가 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윤두준 입대로 극이 조기종영하게 되면서 제작진에 비판이 쏟아진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김정현의 경우는 이같은 변수들이 없었던 중에 나온 결정이기에 시청자들의 설왕설래는 그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정현이 앓고 있는 섭식장애란 식이 행동과 관련된 이상 행동과 생각을 통틀어 일컫는 것이다. 여기에는 신경성 식욕부진증, 신경성 과식증, 비만 등이 포함된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에 걸리면 체중이 느는 것에 대한 극도의 공포를 보인다. 최소한의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을 거부하며 살을 빼려는 지속적인 행동을 보인다. 동시에 체중, 체형에 대해 심각하게 잘못 인지하는 상태가 오기도 한다.  특히 신경성 식욕부진증이나 신경성 과식증 경우 모두 심할 경우 응급상황으로 입원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

김정현 섭식장애 후폭풍 셋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8.27 10:27 | 최종 수정 2137.04.22 00:00 의견 0

| 김정현 섭식장애, 수면장애 겪다 주연 자리 놓고 떠난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뷰어스=나하나 기자] 김정현이 섭식장애로 주연으로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김정현은 섭식장애 및 수면장애로 고통받아온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26일 김정현 소속사와 MBC 수목극 '시간' 제작사 측이 남자 주인공인 김정현의 중도 하차 확정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는 김정현이 최근 섭식장애와 수면장애로 건강에 문제가 왔다면서 더 이상 극을 이끌기에 어렵다는 판단 아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언론 보도 중에는 김정현이 "더는 못 견디겠다"는 말을 먼저 꺼냈고 제작진이 "32회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으냐"고 묻자 "힘들 것 같다"며 하차 의사를 전했다는 말도 나온다. 

김정현이 섭식장애 등을 이유로 하차하면서 총 32부작 중 16부작만이 방영된 '시간'은 직격타를 맞게 됐다. 남은 회차 동안 김정현은 자연스럽게 하차하고, 새 배우는 들어오지 않는다. 김정현은 섭식장애, 수면장애 등 건강 문제로 부득이하게 하차한 것이지만 이로 인해 작가도는 대본 전면 수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더욱이 주연이었기에 기존 작가의 의도와 기획대로 스토리가 흘러갈 수 없게 됨은 자명한 일이다. 남자 주인공이 사라져버린 '시간'은 시청자들의 일시적 관심은 모을 수 있겠지만 긴장감 넘치던 스토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숙제가 됐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엇갈렸다. 상당 시간 섭식장애, 수면 장애 등을 겪었다면 제작진, 출연진, 시청자들을 생각해서 애초부터 주연으로 나서는 것을 깊이 고심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누구나 건강상 이상은 찾아올 수 있다는 이유에서 주연에서 하차한 것이지만 무분별한 비난은 멈춰야 한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보기를 응원하는 이들도 많다. 무엇보다 김정현이 최근 끊임없이 작품활동을 해왔기에 휴식이 필요했다며 소속사 완급조절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는 이들도 나온다. 

이 가운데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도마 위에 올랐던 김정현의 태도를 다시 언급하는 이들도 있다. 김정현은 당시 서현의 팔짱을 거부하는가 하면 홍보를 위해 나왔음에도 취재진 카메라 앞에서 무표정으로 일관해 동료 배우들까지 무색하게 만든 바 있다. 김정현은 "시한부 재벌2세 역할에 과몰입했기 때문"이라며 "매 순간 그로 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드라마 홍보 일환인 'V라이브'까지 취소되면서 내홍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던 터다. 건강이 이유라곤 하지만 결국 결실을 맺지 못하고 하차하게 된 김정현을 두고 초반의 태도에 대한 지적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김정현 하차는 군입대로 급하게 드라마를 마무리한 윤두준과 비교되기도 한다. 윤두준은 의경 합격을 고려하고 있었고 제작진 역시 윤두준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바다. 그렇기에 쌍방 간 양해와 만일의 사태가 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윤두준 입대로 극이 조기종영하게 되면서 제작진에 비판이 쏟아진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김정현의 경우는 이같은 변수들이 없었던 중에 나온 결정이기에 시청자들의 설왕설래는 그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정현이 앓고 있는 섭식장애란 식이 행동과 관련된 이상 행동과 생각을 통틀어 일컫는 것이다. 여기에는 신경성 식욕부진증, 신경성 과식증, 비만 등이 포함된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에 걸리면 체중이 느는 것에 대한 극도의 공포를 보인다. 최소한의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을 거부하며 살을 빼려는 지속적인 행동을 보인다. 동시에 체중, 체형에 대해 심각하게 잘못 인지하는 상태가 오기도 한다. 

특히 신경성 식욕부진증이나 신경성 과식증 경우 모두 심할 경우 응급상황으로 입원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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