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결핵 투병 고백 (사진=bnt)
-정연주, 임파선 결핵 투병 후 회복 중
[뷰어스=나하나 기자] 배우 정연주가 임파선 결핵 투병을 고백했다.
28일 bnt는 정연주와 진행한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정연주는 해당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임파선 결핵 투병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최근 임파선 결핵에 걸려 목에 큰 상처가 생겼다. 지금은 열심히 운동하면서 많이 회복했다"며 "한 차례 건강에 이상이 생긴 이후 몸 관리에 더욱 신경 쓴다. 상처를 보면서 순간마다 몸과 정신을 돌보고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밝혔다.
또 정연주는 롤모델을 '오드리 헵번'을 꼽으며 "롤모델이라기 보다는 방향성에 가깝다. 아름답고 우아하며, 인간적인 매력이 느껴진다"고 평했다.
정연주는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중 가장 기억엔 남는 배우로 박정민과 변요한을 꼽았다. 그 이유에 대해 "각각 단편 영화를 찍었는데, 둘 다 연인 역할이었다. 너무 친해 몰입이 안 돼서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며 "어떤 목적 없이 정말 행복하게 즐기면서 찍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축복"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더불어 대중에게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을 받자 "기억은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지 내가 기억되고 싶다고 해서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좋은 배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답했다.
정연주는 현재 tvN '미스터 션샤인' 후속으로 방송될 드라마 '나인룸'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