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뷰어스=김현 기자] 판빙빙 망명설에 배우 홍수아에 대한 관심도 새삼 높아지고 있다. '판빙빙 닮은꼴'로 알려진 그의 인기도와 관련해서다.
3일(한국시각) 미국 내 다수 언론 매체는 "중국 스타 판빙빙이 LA에 머무는 동안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영화 출연과 관련해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83억원의 개런티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다는 등 세금 탈루 의혹에 휩싸이면서다.
판빙빙의 미국 망명 여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 가운데 중국에 진출해 '판빙빙 닮은꼴'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국내 배우 홍수아에 대한 중국 대중의 태도도 관건이 되는 모양새다. 판빙빙이 망명할 경우 그를 대체할 만한 여배우로 홍수아의 인기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 다만 반대로 판빙빙의 망명으로 인한 이미지 타격이 홍수아에게까지 미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편 중국 스타들의 천문학적 개런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7년 기준 중국 배우 성룡은 한화 540여억 원, 판빙빙과 주걸륜은 각각 492억 원과 426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판빙빙이 세금 탈루 의혹에 맞서 미국 망명을 결정할 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