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서주원 기자] 한국 베트남 하이라이트 경기 영상을 보려던 네티즌들이 유해 사이트 홍보에 불쾌감을 토로하고 있다. 

29일 저녁 6시 치러진 한국과 베트남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에서는 이승우와 황의조가 각각 2골, 1골을 넣어 3대 1로 베트남을 이겼다. 

이승우와 황의조의 환상적인 골 세례에 축구 팬들도 환호했다. 경기 후 중계방송을 못 본 시청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한국-베트남 하이라이트 영상을 서치 했다. 

하지만 SNS 실시간 멘션을 비롯해서 각종 동영상은 야한 동영상 사이트 홍보가 절반을 이루고 있다. 이는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작과 동시에 경기 결과에 따른 이른바 낚시성 홍보 게시물이다. 

인터넷상에는 “이런 동영상 거르지도 않나?” “왜 한국 베트남 하이라이트를 검색하는데 이런 것만 나오는 거야?”라며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글이 줄 잇고 있다.  

한편 베트남을 물리친 한국 대표팀은 오는 9월 1일 일본과 결승전을 치른다. 
 

뷰어스 서주원 기자 viewerscokr@gmail.com 서주원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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