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가산동 싱크홀 사태와 관련해 구청 측의 대응이 늦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31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싱크홀 사고를 겪은 가산동 아파트단지 인근에서 지난 20일 주차장 바닥 균열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균열을 처음 발견한 주민이 관리사무소에 신고했으며 사무소는 22일 구청에 민원 신고를 했다는 전언이다. 이날 가산동 싱크홀 사태와 관련해 주민들은 "민원 발송 이후 지금까지 구청이 이렇다할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금천구청 건축과의 한 관계자는 "민원서를 어제 퇴근 시간 즈음 건축과에서 받은 거로 보인다"라며 "계속 현장에 있어 아직 민원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앞서 같은날 오전 4시 40분 경 가산동 해당 아파트 단지 인근 공사장과 사이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생겼다. 이로 인해 주민 15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가산동 싱크홀, 공무원 '늑장대처' 있었나…"전주 이미 땅 갈라져 신고"

김현 기자 승인 2018.08.31 18:18 | 최종 수정 2137.04.30 00:00 의견 0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가산동 싱크홀 사태와 관련해 구청 측의 대응이 늦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31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싱크홀 사고를 겪은 가산동 아파트단지 인근에서 지난 20일 주차장 바닥 균열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균열을 처음 발견한 주민이 관리사무소에 신고했으며 사무소는 22일 구청에 민원 신고를 했다는 전언이다.

이날 가산동 싱크홀 사태와 관련해 주민들은 "민원 발송 이후 지금까지 구청이 이렇다할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금천구청 건축과의 한 관계자는 "민원서를 어제 퇴근 시간 즈음 건축과에서 받은 거로 보인다"라며 "계속 현장에 있어 아직 민원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앞서 같은날 오전 4시 40분 경 가산동 해당 아파트 단지 인근 공사장과 사이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생겼다. 이로 인해 주민 15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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