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미국 남동부 턱밑까지 가까워지는 모양새다. 13일~14일(현지시각) 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상륙할 전망이다. 시속 200km 이상의 강풍을 동반하는 허리케인 '플로렌스'에 버지니아 등 3개 주 주민 170만 명에 대해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미국 백악관과 당국은 허리케인 플로렌스에 대한 경고를 연이어 쏟아내고 있는 모양새다. 연방재난안전청은 기자회견을 통해 "살짝 비껴가는 펀치가 아니다"라면서 "여러분이 알고 있던 폭풍이 아닐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허리케인 플로렌스는 여러분이 지금껏 본 어떤 허리케인보다 클 수 있다"면서 "장난하지 말고 대피하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미국 재난 당국에 따르면 허리케인 '플로렌스'는 현재 3등급의 세력으로 이전보다 다소 약해졌다. 다만 언제든 다시 강한 세력으로 변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전언이다.

허리케인 '플로렌스' 美 턱밑, "어떤 걸 상상하던 그 이상"…당국 특급 '빨간불'

김현 기자 승인 2018.09.13 09:22 | 최종 수정 2137.05.26 00:00 의견 1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미국 남동부 턱밑까지 가까워지는 모양새다.

13일~14일(현지시각) 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상륙할 전망이다. 시속 200km 이상의 강풍을 동반하는 허리케인 '플로렌스'에 버지니아 등 3개 주 주민 170만 명에 대해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미국 백악관과 당국은 허리케인 플로렌스에 대한 경고를 연이어 쏟아내고 있는 모양새다. 연방재난안전청은 기자회견을 통해 "살짝 비껴가는 펀치가 아니다"라면서 "여러분이 알고 있던 폭풍이 아닐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허리케인 플로렌스는 여러분이 지금껏 본 어떤 허리케인보다 클 수 있다"면서 "장난하지 말고 대피하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미국 재난 당국에 따르면 허리케인 '플로렌스'는 현재 3등급의 세력으로 이전보다 다소 약해졌다. 다만 언제든 다시 강한 세력으로 변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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