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은의 변호사 페이스북 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양예원 사건 관련 스튜디오 실장 동생을 자처하는 네티즌의 발언에 워마드가 성토 여론을 쏟아냈다.
지난 12일 강경 페미니즘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는 이른바 '양예원 사건'과 관련한 실장 동생의 글을 비판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앞서 양예원이 바다 낚시를 갔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분노를 표출한 스튜디오 실장 동생의 발언에 반박한 것.
해당 글에서 워마드 이용자들은 양예원 사건을 대하는 스튜디오 실장의 태도를 문제삼았다. 일부 이용자는 "성범죄 피해자가 정상적 생활을 누릴 수 없다는 건 잘못된 가부장제적 인식이다" "하다하다 낚시 가지고 트집을 잡는다"라는 등 날선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8월 1일 한 바다낚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양예원 씨로 추정되는 여성이 낚싯배를 탄 사진이 공개돼 후폭풍을 낳았다. 이를 두고 노출사진 무단 유포 및 성추행 사건 피의자인 스튜디오 실장 동생이 분노를 표시한 것. 이를 두고 양예원 측 이은의 변호사는 SNS를 통해 "(대중은)형사재판 중의 성범죄 사건 피해자가 어떤 삶을 살기 원하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