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헤어디자이너로 알려진 구하라의 연인에 대해 언론이 '신상털기'의 포문을 연 모양새다.
14일 A 언론매체는 "구하라와의 폭행 시비에 휘말린 남자친구가 헤어디자이너 C씨다"라고 보도했다. A매체는 C씨에 대해 "강남에서 활동 중인 헤어디자이너"라며 "실력은 물론 외모도 뛰어나 20대 인기 남자배우와 닮은꼴로도 유명하다"라고 부연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로써 A매체는 헤어디자이너로만 알려졌던 구하라의 연인을 두고 특정 가능한 구체적 정보들을 제공한 모양새가 됐다. 맞고 틀리고의 문제를 떠나 기사화된 단서들만 이용해 누구든 당사자가 누군지 알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다. 구설수에 오른 개인의 정체가 언론이 연 포문으로 인해 대중에게 알려지게 된 것. 심지어 해당 헤어디자이너가 얼마 전 구하라와 함께 뷰티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졌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13일 새벽 0시 30분경 서울 강남구의 한 빌라에서 남자친구인 헤어디자이너 C씨를 폭행한 혐의에 처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구하라와 C씨는 현재까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잠적한 상태로 전해진다.